의정부연구소, 창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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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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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의정부지역의 진보적 가치를 추구하는 단체·시민이 모인 ‘의정부연구소’가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의정부연구소’는 8일 오후 의정부 신곡동 동원전기 2층에서 ‘시민의 다양한 삶의 방식이 존중되어지는 지역공동체’란 주제로 창립식을 개최한다.

‘의정부연구소’에는 의정부 성모병원노동조합, 민주연합노조 의정부지부, 의정부 시민광장 등의 단체와 시민등이 개인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초대 연구소장에는 신흥대 심화섭 교수가 선임됐다.

심 교수는 “이념적 편향성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사회가 당면한 현안과 의정부지역 현안에 대해 의정부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공간이자, 시민들의 고달픈 삶에 활력소가 되는 공간으로서 의정부연구소가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창립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에 앞서 오후 7시에는 동국대의대 미생물학과 김익중 교수를 초청해 ‘체르노빌, 후쿠시마엔 사람이 살 수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한다.

김익중 교수는 강연을 통해 핵발전소를 늘려야 한다는 정부의 거짓주장과 탈핵의 필요성, 재생에너지, 독일과 스위스 사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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