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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
수능시험 당일인 8일 오전 안양시 비산동 소재 비산사거리에서 교통소통근무를 하던 황인택 경위는 시험 고사장을 찾지 못한 채 입실시간 마감에 당황하던 이모(19)군을 평촌 경영고등학교 고사장까지 순찰차로 태워다 줬다.
또 교통사싸이카 이상현 경장은 관양중학교 고사장 앞에서 수험표를 집에 놓고 와 발을 동동 구르던 김모(19)군을 발견하고 의왕시 오전동 소재 자택까지 태우고 간 뒤, 수험표를 찾아 다시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태워다 주기도 했다.
이 경장은 “경찰로서 수험생을 위해 당연히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면서 “모든 수험생들이 뜻하는 대로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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