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정부 민락2지구 단독주택용지 등 197필지 공급

서울 도심과 25km 거리, 신시가지 중심축 주목

의정부 민락2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달 중 의정부 민락2보금자리주택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등 총 197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민락2지구는 서울 도심(약 25㎞)과 의정부시청(약 5.5㎞), 경기도 제2청사(약 2.5㎞)와 접근성이 좋다. 기존 금오·송산·민락지구와 가까워 의정부 동부권 신시가지 중심축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내년말 준공),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민락2지구-도봉산역간 (2014년 준공),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건설이 진행 중이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의정부~강남~금정 건설이 예정됐다.

지구내 이마트가 내년 6월 입점을 준비 중이고 지난해 7월 개통한 의정부 경전철 어룡역·송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독주택용지는 지구내 1·5·6블록 190필지(점포겸용 58필지, 주거전용 132필지)다. 면적은 222~289㎡ 규모다. 공급가격은 3억원 초반대부터 4억원 중반대까지다. 12개월 거치 후 3~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토지사용 가능 시기는 내년 12월 31일 이후다. 일반 실수요자는 누구나 1인 1필지 신청가능하며 예약금은 1000만원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 근생 12블록 6필지(848~880㎡)도 추가로 공급된다. 15억원내외 가격으로 공고돼 경쟁입찰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고가 낙찰자를 계약대상자로 결정한다. 3년 무이자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오피스텔 건축이 가능한 업무시설용지 1필지도 최초로 공급된다. 지구내 건축 중인 이마트 맞은편, 중심상업지역 동쪽에 위치했다. 1만3552㎡ 면적에 감정가는 238억원이다.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공급 일정은 오는 15~16일 추첨 및 개찰을 진행한 후 20~21일 계약을 체결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확인하거나 전화(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