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윤호중 의원<사진>.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민주통합당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이 문재인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중책을 연이어 맡게 됐다.
윤 의원은 지난 5일 문재인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회실장을 맡은 데 이어 7일에는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합의한 새정치 공동선언 실무팀에도 민주당 간사로 합류했다.
윤 의원이 합류한 새정치 공동선언 실무팀은 40여일 앞둔 대통령 선거의 ‘뜨거운 감자’인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단일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중차대한 일을 맡고 있어 정가에 관심을 받고 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지난 6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회동을 갖고 합의한 정당혁신과 정권교체를 골자로 양 후보의 단일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작업을 담당하게 된다.
윤 의원은“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밝힌 7개 사항의 공동합의문 정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 가치와 철학이 하나되는 단일화, 미래를 바꾸는 단일화라는 원칙 아래 새누리당의 집권연장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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