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전국 1등 한우 6272만원 낙찰… 선착순 판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전국 한우 능력평가대회 공개입찰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국 '1등 한우'를 6272만원에 낙찰받아 선착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역대 최고 금액인 3300만원을 2배 가깝게 높인 기록이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 한우는 우수형질 숫소 수정과 일반 한우보다 3배 이상 넓은 사육환경에서 차별화된 관리를 받아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헌상 현대백화점 생식품팀장은 "우울한 한우 업계의 기를 살려주고자 대통령상 한우에 최고가 입찰을 진행했다"며 "매년 한우능력평가 입상 농가 출품 한우 경매 참여에 참여하여 최고 품질의 한우로 우수고객을 위한 선물세트 제작하는 등 우리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