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수험생 태워주기가 464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험장 착오자 수송 24건, 분실 수험표 찾아주기 9건, 환자 수송 1건 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10분경 장염으로 성남시 분당 차병원에 입원해 있는 수험생 A(18)군의 요청을 받고 순찰차에 태워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들여보냈다.
또한 의왕시 내손동에 사는 B(19)양은 수능 전날 7일 집 주변에서 수험표를 분실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 밤 10시20분경 되찾는 사례도 있었다.
경기경찰청은 이날 도내 275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 1,196명, 자원봉사자 1,265명, 순찰차 372대, 사이드카 133대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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