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주 KISA 원장 “인터넷·정보보호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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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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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8일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인터넷 및 정보보호 분야 최고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보보호 분야에서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의무화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내년 1월 보이스피싱 대응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와 스팸, 피싱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HTML5 확산 등 인터넷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전을 소개하면서 건강한 인터넷 문화운동 전개, 국제협력을 위해 국제기구와의 공동사업 확대 계획도 밝혔다.

이날 인터넷진흥원은 스마트폰 보안 자가점검 앱 폰키퍼의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스마트폰의 보안상태를 점검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 보안에 취약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필요한 앱이라는 설명이다. 운영체제에서 악성코드가 발생하는 비율은 안드로이드가 99%를 차지하고 있다.

폰키퍼는 악성행위를 하거나 보안이 취약한 사설마켓 앱이 있을 경우 삭제나 신고를 유도하고 앱 고유 특성과 다른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 이를 삭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시간 침해사고 정보 및 대응방안에 대한 정보 전달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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