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량이 화재현장에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재난현장 출동과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스티커를 부착하게 됐다고 소방서는 설명했다.
소방서는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달 9월 이같은 내용의 공모전을 열어, 홍보스티커로 제작한 최우수작과 우수작 등 입상작 2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홍창훈 경민대학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이, 우수작은 김기순 신흥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각각 차지했다.
우근제 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스티커 부착은 시민의 작은 관심과 행동이 자신은 물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택시 등 승용차를 대상으로 계속적인 홍보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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