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본사 직원들은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서울 서초경찰서 직원들과 함께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장인수 오비맥주 사장과 최해영 서초경찰서장을 비롯한 180여명의 참가자들은 수험생들에게 ‘당당해야 제 맛, 청소년이여 성년이 되어 진짜 즐겨라!’ 등 음주예방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나눠주며 올바른 음주문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19세 미만 청소년 음주 NO!’ 피켓을 들고 강남역 주변의 편의점과 식당 등 주류 판매 업소들을 찾아 다니며 젊은이들에게 술을 팔 때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쇼(Show) ID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오비맥주는 이날 서초경찰서 외에 서대문구청, 부산 진구청, 광주 동구청 등 지자체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강남역 일대, 신촌,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등 전국 10여 곳에서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장인수 오비맥주 사장은 “성장기의 청소년을 술로부터 보호하고 무절제한 음주습관의 심각성과 폐해를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책임 있는 음주를 통한 건전음주문화가 사회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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