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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의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에코젠'으로 만든 물병. |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 업체인 브랜드스탁이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브랜드 가치가 상승한 기업과 제품을 선정·발표하는 경영성과 인증 제도로 올해 7해째 시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브랜드 인증은 일반 소비재를 대상으로 한 소비재, IT기기 등이 주된 대상이었으나 대표적인 B2B 품목인 화학산업 소재가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9일 SK케미칼에 따르면 에코젠은 기존 플라스틱에 밀, 옥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모노머를 첨가한 친환경 소재로,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으로 일반 소비자 사이에서 확고한 인지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화학계의 '인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9년 세계 최초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으로 개발돼 상업화에 성공한 에코젠은 △미국 FDA의 FCN 인증 △한국 바이오패키징협회의 바이오 플라스틱 1호 인증 △일본 위생수지협의회의 안전위생인증 등 3관 인증 획득에 성공했고 △대한민국기술대상 은상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 소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품질과 명성을 인정 받았다.
또 SK케미칼은 친환경 소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홈페이지를 새로 제작하는 등 에코젠의 소비자 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SK케미칼은 에코젠을 활용한 다각적 마케팅을 통해 친환경 브랜드로서 입지를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케미칼 김현석 상무는 “기존 가전 등 제품에서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는 식품용기와 화장품 용기, 유아용품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와 함께 ‘에코젠’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케미칼 이문석 사장은 “향후 글로벌 경쟁에서 소비자의 선택 기준은 기술보다 브랜드”라고 강조하고 “에코젠은 제품의 기술력은 물론 브랜드 파워에서도 동종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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