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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친필 편지 (사진:유인나 미투데이) |
유인나는 지난 8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나 편지 썼어요. 글씨가 엉망이라 알아보려는지 모르겠네요. 보기 편하게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이게 최선이에요"라며 "여러분 잘 자요. 나도 잠깐 잘게요. 수험생 여러분 따뜻하게 입고 아침 먹고 씩씩하게 출발해요. 세상은 네 거야. 겁먹을 필요 없어요"라는 글과 함께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유인나 친필 편지는 자신이 맡고 있는 KBS 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1주년을 맞아 작성한 것.
유인나는 이어 "차근 차근 손편지들을 읽다 보니 새벽 4시가 넘었네요. 집안이 어려워 대학 진학을 포기했던 아픈 지난 날을 얘기해준 익명의 남자 사람. 제 덕에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해줘서 제가 너무 고마워요"라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편지에는 청취자들의 이름과 사연이 깨알같이 기록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유인나 친필 편지에 네티즌들은 "유인나 청취자 생각하는 마음 정말 알아줘야해" "지현우도 있나요?" "흥하자 유인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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