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특수학교(급) 배움중심 수업 워크숍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12일 고양, 파주 지역 초·중·고 특수학교(급) 교원을 대상으로 창의지성교육 정착을 위한 배움중심 수업 워크숍을 실시했다.

홀트학교(교장 임경애) 다목적실에서 실시된 이번 연수는 특수학교(급)교원의 배움중심수업 능력을 배양하고 전문성 신장을 통한 학습자의 배움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파주 지역의 초·중·고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교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김포 양곡초등학교 원선숙교사의‘창의지성교육 실천을 위한 특수교육 교육과정 편성 방안’라는 주제로 강의가 시작되었으며 성남혜은학교 김규일 수석교사의 ‘배움중심수업 사례 발표’강의로 이어졌다.

강의는 창의지성교육의 개념과 창의지성교육 방법을 실제 사례발표로 이루어져 창의지성교육의 목표와 방향, 방법론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시간이 됐다.

연수에 참석한 발산중학교 이승학 교사는 “교사주도의 수업보다 학생들의 배움 향상을 위한 창의적인 수업 전략을 사용함으로,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수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에 배움중심수업이 확산되고, 특수교사의 수업전문성이 신장될 것으로 생각된다.”

안선엽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경기혁신교육의 핵심내용인 창의지성교육을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특수교사의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특수교사의 배움중심수업 전문성 신장으로 수업의 질이 향상되고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