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기자회견 안한 이유 "말 왜곡될까 아무런 변명없이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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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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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기자회견 안한 이유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기자회견을 안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조혜련은 MC 이경규가 "왜 기자회견을 하지 않은 이유는 뭐냐. 겁이 났느냐"고 질문하자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쏟아지는 질문에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까지 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감정 정리가 안돼 상대방을 공격할 수 도 있을 것 같았다. 지금도 아무런 변명없이 떠났다는 건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 때의 감정은 좋은 감정보다는 좋을리가 없는데 기자회견을 할 수 없었다. 7개월이 지나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됐는데 지금은 고맙고 미안하다. 그 당시에는 친구들에게도 말 하지 않았다"고 당시 심경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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