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현대캐피탈, 지역아동센터 위한 '신나는 배움터 만들기' 시행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학습환경 지원사업인 ‘신나는 배움터 만들기’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신나는 배움터 만들기’는 지역아동센터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습실을 개보수하고, 아동들의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환경을 강화해주는 사업이다.

환경 개선에 필요한 책상, 책장 등의 가구와 도배, 장판지의 디자인은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재능 기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기아대책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시설을 검토한 후 20개소를 선정해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소외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지원은 우리의 사회공헌활동 중 중요한 부분”이라며, “신나는 배움터 만들기는 소외 아동들의 교육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결연을 맺은 지역아동센터 외에 더 많은 곳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신나는 배움터 만들기’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기아대책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20개소를 선정해 12월 10일 이후 발표한다.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는 내년 5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