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서 개성공단기업협회의 한재권 회장과 유창근·옥성석 부회장 등 개성공단 관계자 30여명은 FTA에서 개성공단 제품이 국내산으로 인정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한재권 회장은 “개성공단이 가동한 뒤 많은 문제점이 해결됐는데 FTA 문제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개성공단이 역외가공지역으로 인정돼 입주기업들이 제품을 많이 수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은 FTA 협상에서 개성공단을 역외가공지역으로 인정하기로 합의했지만 한·미, 한·EU(유럽연합) FTA에서는 아직 개성공단 제품이 국내산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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