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어닝쇼크株, 줄줄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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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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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종목들이 장 중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전거래일보다 8800원(14.94%) 하락한 5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한가다.

전일 에스엠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15억원, 1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매출은 양호했지만 영업이익은 어닝쇼크라고 평가했다. 시장 예상 영업이익은 200억원이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제닉 역시 전거래일보다 8900원(14.86%) 내린 5만1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제닉은 3분기 매출은 220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3.9% 감소했다.

예림당 역시 전거래일보다 1170원(14.96%) 내린 665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전일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3억원, 19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예림당의 실적 부진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전일 실적 전망치를 낮춘 후 첫 거래일인 이날 하한가(14.35%)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85억원에서 30억원으로 낮추고, 순이익 전망치를 40억원 적자로 예상했다. 예상 매출은 600억원에서 45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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