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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관광의 출발지, 민북관광사업소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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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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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 민북관광사업소는 지난 15일 유영남문화교육국장, 신동주 초대소장과 전철영 도라대 대장등 군부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북관광사업소’현판식 개소식을 개최했다.

민북관광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제3땅굴·도라전망대 등은 세계유일의 이념대립의 상징인 판문점과 함께 많은 내·외국인이 방문하고 있는 안보견학지역이다.

파주시는 2002년 4월 19일 육군제1570부대 및 재향군인회와 민북지역 안보관광 사업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해 5월 30일 민북지역 관광사업을 시작한이래 현재까지 안보관광사업을 운영했다.

연간 20만명의 관광객이 안보관광지를 방문,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하여 2011년에는 60만명, 10월말 현재 71만명의 관광객이 방문, 2002년부터의 누적 관광객수가 461만여명에 달하는 등 급증하는 방문객수와 아울러 파주시를 찾는 많은 안보관광객의 불편사항 해소와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민북관광사업소를 출범하게 됐다.

민북관광사업소의 신동주 소장은 “그동안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가 군작전 시설이라는 특수성으로 관광객의 편의시설이 미흡하였으나, 향후 미군공영지 그리브스 병영체험 관광사업을 연계하여 운영된다면 파주시 민북관광개발사업에 활기를 띠게 될 것이며, 또한 안보견학지를 한반도의 새로운 화해와 협력의 장으로 승화시켜 내·외국인에게 평화통일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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