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학교폭력 예방 카운슬링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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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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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지난 16일 서울 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최한 ‘아주 사소한 고백 ? 제3회 카운슬링 콘서트’에서 가수 윤도현 씨(왼쪽 첫째)와 개그맨 김기열 씨(다섯째)가 교사 패널과 함께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 16일 서울 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 사소한 고백 – 제3회 카운슬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현대해상이 지난 5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청소년폭력예방재단과 공동 진행 중인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다.

경남 창원 웅남초등학교 재학생들이 만든 ‘아주 사소한 고백’ 주제곡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비보이 공연과 마술쇼, 연예인 강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강연자로 나선 개그맨 김기열 씨는 ‘기적을 만든 나의 고백’을 주제로 주변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한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

토크콘서트 시간에는 가수 윤도현 씨가 김 씨와 함께 등장해 엽서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접수된 청소년들의 사연을 읽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경만 현대해상 고객만족(CS)추진부장은 “지금도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수많은 학생들이 상담할 사람을 찾지 못해 마음의 병을 키우고 있다”며 “이번 카운슬링 콘서트를 계기로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학생들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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