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조연 김형범, 경인여자대학교 특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경인여대 방송연예과는 지난 15일 배우 김형범씨(중부대학교 겸임교수)를 초청, 방송연예과 학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기 노하우와 에피소드’ 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형범은 SBS 공채 9기 탤런트 출신으로 그 동안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뮤지컬, 연극, 예능, CF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왔다.

‘발리에서 생긴 일’, ‘파리의 연인’, ‘보스를 지켜라’ 등 인기 드라마의 감초 역할로 재미를 더하며, 최근에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닥치고 패밀리’ 로 활약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김영범 연기 특강은 연기자 지망생은 물론 가수 지망생도 연기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기에 재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 마련된 자리이다.

한편 경인여대 방송연예과는 신학기부터는 실용음악과로 개편해 보컬과 댄스보컬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기존 실용음악과와는 차별을 두고 K-POP에 초점을 두어 솔로, 듀엣, 걸 그룹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졸업 시 음반 유통협력사를 통해 디지털싱글앨범을 내거나, 경쟁을 통해 실력이 입증되면 본인의 개성에 맞는 프로젝트 팀을 결성해 학교기업 및 협력 기획사와의 창구를 통해 교수들이 직접 나서 데뷔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