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한국관광 기네스 후보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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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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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인 ‘인천대교’가 국내 건설물로는 유일하게 한국관광 기네스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최근 인천대교㈜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최초, 최다, 최장 등 주요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 사물 등 500여개 대상 가운데 인천대교가 본선 진출 28선 후보에 선정됐다.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28선 중 3선을 뽑는 것으로 본선 최종 선정은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국민투표로 진행된다.

국민투표는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홈페이지(www.knto50.kr)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m.knt50.kr)로 진행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는 바다를 가로지르는 21km 장대교량이다.

국내 토목사상 ‘최초’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완성된 프로젝트로 우수한 기술력과 뛰어난 미관으로 유명하다.

형형색색 화려하게 연출되는 경관조명과 S자형 교량의 자태는 이미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호평 받으며 인천의 주요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인천대교는 대한민국 정부가 소유한 자산 중 가장 ‘비싼’ 자산이기도 하다. 2011년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인천대교가 1조 244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최고액을 기록했다.

인천대교와 함께 한국관광기네스 최종 선정된 후보는 금강산 관광, 뮤지컬 난타, 유홍준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제주도 올레길, 직지사, TV프로그램 1박 2일 등으로 총 28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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