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중앙은행은 지난 9월 국내 은행권의 미상환 가능성이 있는 대출 총액이 1822억유로로 전월 대비 30억유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페인의 악성 부채는 15개월 연속 증가했다.
2008년 부동산 거품이 붕괴된 이 후 스페인 은행들의 자금은 대부분 부동산 투자금에 묶여 있으며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회원국들은 스페인에 1000유로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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