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틴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으로 두 회사는 지난 19일 서울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이관순 사장과 장 마리 아르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베스틴 판권계약 행사를 진행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이 제품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최종 시판 허가 후 이베스틴 완제품을 사노피에 공급하게 되며사노피는 앞으로 확정될 별도의 브랜드로 국내 영업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이 이베스틴 국내 사업 파트너로 글로벌 제약회사인 사노피를 선정함에 따라 글로벌 진출에 대한 추가협력 논의 가능성도 열어 놓게 됐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의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의 복합신약 개발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 받게 됐다”며 “이베스틴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은 “사노피는 그 동안 심혈관 질환 분야에서 혁신적 의약품을 공급해 왔다”며 “한미약품과의 계약으로 고지혈증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국내 개발 제품의 상용화에 협력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이베스틴은 내년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이베사탄과 아토바스타틴 단일성분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총 35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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