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이 빵집을?'..'프린트 베이커리'런칭 '뮤라섹'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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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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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아트놈, 최현희 작가의 뮤라섹 작품.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이 새로운 브랜드 ‘프린트 베이커리(Print Bakery)’를 런칭하고 부담없는 가격대의 소장가치 있는 미술품 컬렉션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옥션은 "'프린트 베이커리’의 첫 프로젝트로 압축아크릴 프린트(뮤라섹)를 전시판매한다"며 "작품마다 한정 수량만 제작하고 고유번호를 부여해 소장가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새 브랜드 '프린트 베이커리'는 마치 빵집에서 빵을 고르듯 미술품 컬렉션을 보다 부담없고 즐거운 일상으로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있다.

‘프린트 베이커리’ 브랜드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점에서 열린다. 압축아크릴 프린트 등의 실물을 전시하고 예약 판매한다.

하태임, 박항률, 유선태, 강영길 등 작가 50여명의 10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수 있다. 작가당 99개, 175개 등 한정 수량만 만들어 고유번호를 부여했다.

가격은 3호(27.3×22㎝) 크기는 9만원, 10호(53×45.5㎝)는 18만원으로 일괄 책정해 판매한다.

서울옥션은 "앞으로 참여 작가와 이미지의 종류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신년 사은 선물, 사원 복지쇼핑몰의 새로운 대상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관계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옥션은 이후 홈페이지(www.printbakery.net)와 서울옥션 지점 등 온·오프라인으로 ‘프린트 베이커리’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02)395-0330.



◆프린트 베이커리 브랜드 로고=서울옥션은‘프린트 베이커리(Print Bakery)’로고와 문자 등을 상표 출원했다. 바게트를 들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것이다. 에너지와 영감을 주는 미술품 컬렉션은 일상생활에서 가까이 있다는 취지의 브랜드 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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