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형 일산백병원 안과 교수 |
대상수상작인 ‘크다고 좋지만은 아닌 이유’ 는 백내장 수술 환경이 급속히 발전함에 있어서 수술 기법 또한 변화를 겪게 되는데 지나치게 최신 트렌드만을 쫓지 말고 환자한테 가장 알맞은 수술 방법이 무엇인가 생각하자는 취지의 작품이다.
이 교수는 “최근 사회가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것을 서로 경쟁적으로 서둘러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과거의 장단점, 새로운 것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 대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날 수상한 상금 500만원은 힘든 여건에서도 열심히 진료 및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전공의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세광학술상은 세광의료재단이 제정해 수여하는 학술상으로 안과 연구, 특히 백내장 분야에 있어서 연구성과나 교육 목적이 뛰어난 영상 출품작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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