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SBA, 'FTA활용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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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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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수출중소기업 FTA 활용 효과적 지원<br/>-원재료·완제품 원산지관리 애로사항 해소

사진=서울본부세관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기영)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함께 20일 서울 대치동 SBA 본사 회의실에서 수출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상호 협력을 통해 관내 수출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지난 9월부터 서울 소재 수출 창업자와 예비자 등을 대상해 ‘FTA 인큐베이터 스쿨’을 개설, 무료 운영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참석한 김기영 세관장과 이전영 SBA 대표이사는 우리 수출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선점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FTA 활용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상호 협력 강화가 FTA 특혜관세 적용에 필수적인 원재료, 완제품 원산지관리 등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 관계자는 “원산지관리의 기초가 되는 품목분류, 관세평가에 대한 세관의 전문성과 수출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 활동에 특화된 SBA의 장점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FTA 전문 인력을 양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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