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성별영향분석 개선방안 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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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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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가 19일 시의회에서 여성정책관련 전문가 및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펼친 성별영향분석 사업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성별영향분석 평가는 자치법규·사업·계획 등 주요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 사회경제적 격차 등을 분석해 성평등이 실현되도록 검토하는 것으로 올해 3월부터 시행됐다.

시는 이를 위해 성평등기금 사업으로 안양나눔여성회와 지난 5월부터 성별영향분석 컨설팅단을 구성, 운영해 왔다.

시에서는 2013년 예산 사업중 성별영향분석이 필요한 사업을 선정, 사업 담당공무원과 전문가의 1:1 컨설팅을 통해 68개 사업에 대한 평가분석평가을 완료한 후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는 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수로서, 지자체중 처음으로 성평등 기금사업을 활용 민간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컨설팅단을 운영한 결과다.

가족여성과 정월애 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다양성 존중 등 성평등 관점을 가지고 업무을 추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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