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문재인 측 ‘통 큰 양보’ 없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20 14: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20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과 지난 19일 진행한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과 관련해 “문 후보 측의 ‘통 큰 양보’는 없었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날 공평동 캠프 브리핑에서 “양측이 서로 안을 갖고 협상장에 들어와 원점에서 논의가 진행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대변인은 “협상이 여론조사나 ‘여론조사+α’를 포함한 범주에서 논의가 진행됐다”면서 협상 내용이 언론에 일부 공개된 것을 놓고 양측 간 논란이 인데 대해 “이런 상황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데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안 후보는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현실 가능한 한 답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실무팀에서 결정 단계에 이르면 후보가 보고받고 협의해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 대변인은 이날 새누리당이 야권 단일후보로 문 후보가 될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과 관련해 “‘안철수 죽이기’의 결정판”이라며 “새누리당은 안 후보가, 국민이 그렇게 두려운가. 새누리당의 개입은 노골적이고 악의적”이라고 비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