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재난본부는 “21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소방방재청과 국가정보원, 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테러에 의한 유해가스누출 대형화재에 대비한 “2012년 초광역 재난대응 종합훈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도가 주관하고 소방방재청이 주최한 이번훈련은 최근 불산가스 누출사고로 국민적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시·도간의 대응한계를 초월한 대규모 재난 및 테러에 대비, 수도권 통합대응공제체계 구축을 통한 국가적 통합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훈련은 차량테러로 인한 건물화재 발생에 따른 1단계 상황전파와 성남시의 긴급구조통제단 및 통제선 설치에 따른 2단계 통제단 가동, 부비 트랩에 의한 유해화학가스 테러상황 발생에 따른 3단계 추가 테러발생 등으로 진행된다.
또 경기도 광역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에 따른 4단계 광역총력대응, 제독차량 및 세척 장비를 활용한 제독작업과 복구활동에 따른 5단계 수습복구 등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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