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금리우대 보금자리론' 고객 체험수기 우수작 6편 선정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으로 내 집을 마련한 고객의 체험수기를 공모한 결과 전체 응모작 112편 중에서 우수작 6편을 선정, 당선작을 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 발표했다.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은 연소득 5000만원 이하 가구에 대해 정부지원으로 금리 0.5%포인트~1%포인트를 할인해주는 보금자리론을 말한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체험수기 공모는 지난 9월 24일~10월 26일까지 진행됐으며, 내부 심사와 공사 홈페이지에서 고객 대상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우수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만삭의 몸을 이끌고 전셋집을 구하러 다니다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을 이용해 내 집을 마련한 과정을 그린 이○○님의 “새 집에서 둘째가 태어났어요”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세입자의 설움을 겪다 내 집 마련 후의 행복함을 전해준 이○○님의 “진짜 우리 집에서 산다는 것”과, 홀어머니를 부양하고 조카 두 명까지 키워야 하는 형편에서 모두가 함께 살 신혼집을 구하게 된 곽○○님의 감동 사연 “엄마, 미안해요”가 각각 뽑혔다.

공사는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2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10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응모고객과 온라인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수기집으로 제작하는 동시에 홈페이지에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