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말 동남권 유통단지 내 활성화단지 2-2블록에 분양하는 '송파 아이파크' 오피스텔 조감도. [이미지 제공 = 현대산업개발] |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말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남권 유통단지에서 '송파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동남권 유통단지 2-2블록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4층~지상16층 규모에 총 1403실(전용면적 25~59㎡)로 이뤄졌다.
가장 큰 특징은 모두 실에 테라스가 설치된다는 점이다. 일부 실에 별도의 테라스 공간을 제공한 경우는 있었지만 모든 실에 테라스를 제공하는 오피스텔은 송파 아이파크가 처음이다.
지하 1층에는 주민공동시설과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지상 1층에는 상가, 지상 2층~16층까지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각 실 내부에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해 각종 가전제품과 가구가 일체형으로 설치된다. 전용 25~29㎡에는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한 별도의 창고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59㎡에는 오피스텔로는 드물게 전면을 '침실-거실-침실'로 구성하는 3베이 평면을 채택했다. 조망·통풍 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입지 여건도 좋다. 송파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동남권 유통단지 주변에는 총 4185실의 브랜드 오피스텔촌이 형성될 예정이다. 특히 각 단지가 모두 1000실 이상의 대규모 오피스텔로,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남권 유통단지 개발과 함께 조성된 가든파이브가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따라서 이곳에 있는 NC백화점·이마트·CGV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문정업무지구와도 인접해 향후 직접적인 수혜 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송파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문정업무지구내 법조타운에는 이미 서울동부지방법원 및 검찰청 등의 이전이 확정됐다"며 "향후 변호사·법무사 등의 거주 또는 업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으로 가락시장에서 종사하는 상인·직원들의 소형 주택 시장에 대한 수요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지하철 3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서역이 직선거리로 1㎞ 이내다. 수서역은 KTX 수서~동탄 구간의 시종착역으로 확정됐다.( 또
수서역은 GTX 삼성~동탄간 구간도 신설될 예정이다.)
또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으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 등도 가깝다.
입주민을 위한 독특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를 위해 보육이 가능한 '키즈카페'가 설치된다. 입주민을 위해 전용 피트니스시설을 갖춘 사우나·비즈니스센터·파티룸·노래방 등도 들어선다.
분양가는 지난해 인근에서 전용 30㎡를 1억9000만원 선에 분양한 ‘송파한화오벨리스크’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5월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 맞은편에 있다. 1899-3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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