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이번 주말에는 기차타고 바다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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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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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차타고 가고 싶은 곳 20선 선정

코레일이 선정한 ‘기차타고 가고 싶은 곳’ 20선 중 1위에 오른 '겨울 바다열차' 관광지 전경. [사진제공 = 코레일]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기차를 타고 삼척~강릉을 다니며 바다를 보거나 신라시대 역사 흔적을 찾아볼 수도 있다. 한반도 육지 끝인 해남과 양떼가 다니는 대관령 목장 등 기차가 도달하지 못하는 곳은 없다.

코레일은 이처럼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기차타고 가고 싶은 곳’ 20선을 20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코레일은 지난 8월 11부터 11월 4일까지 고객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기차여행지를 공모하고 온라인 추천을 통해 기차타고 가고 싶은 곳을 공모해왔다.

이중 가장 가고 싶은 곳 1위는 ‘바다가 그리울 때 기차를 타세요, 동해 바다열차(강릉~삼척)’가 차지했다.

이밖에 △기차타고 떠나는 신라시대 역사의 흔적 찾기 여행(의성) △한반도 육지의 끝, 해남 여행(해남) △기차의 매력 포인트를 찾아 떠나는 기차출사 여행(밀양·양산 등) 등이 선정됐다.

자세한 여행 소개 내용은 코레일 여행커뮤니티 기차로 우리나라 한바퀴(www.railstory.net)에서 볼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고객과 함께 지속적으로 매력적인 기차여행지를 발굴하여 소개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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