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위원으로 선출된 장가오리(張高麗)의 뒤를 이어 쑨춘란 푸젠성 서기가 톈진시 서기로 임명됐다고 관영매체인 신화(新華)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쑨춘란은 중국 31개 성·직할시·자치구 당 서기 가운데 유일한 여성이며 류옌둥(劉延東) 국무위원과 함께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에 이름을 올린 유력한 여성 리더로 알려졌다.
중국 18기 1중전회에서 시진핑(習近平) 총 서기, 리커창(李克昌) 총리 등 7인 상무위원 선출 이후 후속인사가 잇따르고 있다.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진출한 장더장(張德江)과 위정성(兪正聲)의 뒤를 이어 충칭(重慶)시 당서기에는 쑨정차이(孫政才) 지린(吉林)성 당 서기가, 상하이(上海)시 당 서기는 한정(韓正) 상하이시 당 부서기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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