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 서울지사, '우리동포 취업넷' 개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21 15: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유일의 성(省)급 한글 신문인 흑룡강 신문 한국지사가 중국동포(조선족)을 대상으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우리동포 취업 넷(www.wrdp.co.kr)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했다.

흑룡강 신문사 한광천(韓光天) 사장은 최근 열린 취업 사이트 오픈식에서 "흑룡강 한국지사가 중국 동포들의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전문인의 자문을 받아 중국 동포 대상 취업사이트를 개설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흑룡강 신문은 중국을 대표하는 한글 신문으로 한국 여러 언론매체 및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독자들에게 아주 유용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한국에는 약 50만명의 중국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 지인이나 직업소개소를 통해 구직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울의 '작은 중국'인 영등포구 대림동 인근만 해도 매일 수백명의 중국 동포들이 직업소개소를 찾는다. 서울에만 중국 동포 대상 직업 소개소가 80여개에 달하지만 소개 건당 비용이 10만원에서 20만원에 달해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흑룡강 신문사 취업사이트는 소개가 아닌 구인구직정보만을 저렴하게 제공해 앞으로 중국 동포들이 보다 손쉬운 방법으로 유익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