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쿄 현지 언론은 재무성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10월 무역수지는 549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6.5% 늘어난 5조1500억 엔으로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반면 수입은 1.6% 감소한 5조6990억 엔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유럽 재정위기 등에 따른 세계적 경기 침체와 중국과 한국에 대한 수출 부진이 무역수지를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영토 분쟁으로 인한 중국에 대한 수출은 11.6% 줄은 동시에 5개월째 감소했다. 무역적자는 무려 72.5%나 늘어난 4065억 엔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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