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 영재 김조은, 일본 소카 콩쿠르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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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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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하프 영재 김조은(10)이 지난 18일 폐막한 제24회 일본 소카 국제 하프 콩쿠르에서 주니어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이 22일 밝혔다.

서울 언주초등학교 4학년인 김조은은 앞서 벨기에 투르네에서 열린 제6회 고데프로아 국제하프콩쿠르 주니어 부문 2위, ‘음악저널’ 주최 경연대회 초등부문 1위 등으로 주목받았다. 김조은은 현재 예술의전당 음악 영재 아카데미에서 하피스트 곽정을 사사하고 있다.

이 밖에 이우진(14)이 어드밴스 부문 1위를, 황세희가 어드밴스 부문 2위를, 김혜진(11)이 주니어 부문 3위를 차지하는 등 다수의 한국 연주자들이 이번 대회에서 입상했다.

일본 국제 콩쿠르는 하피스트 육성을 위해 일본 하프협회와 소카시 문화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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