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3% 내렸다.
강동(-0.12%)·동대문(-0.09%)·서초·금천(-0.08%)·동작(-0.07%)·송파구(-0.05%) 순으로 하락했다.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아파트 135㎡형은 4억6000만~5억6000만원으로 일주일 새 1000만원 빠졌다. 휘경동 롯데낙천대 136㎡형도 1000만원 내려 4억1000만~4억4000만원선이다.
청량리동 S공인 관계자는 "취득세 감면 종료가 12월 말로 바짝 다가왔지만 매기가 없어 거래는 뜸하다"고 전했다.
서초구 잠원동 한신24차 160㎡형은 전주보다 2500만원 내린 12억5000만~14억6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인근 H공인 관계자는 "소형만 간간히 거래될 뿐 중대형은 아예 매입 문의조차 없다"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1% 내렸다. 지역별로는 양주(-0.07%)·파주(-0.06%)·광명·의왕(-0.05%)·안산·안양(-0.04%)·시흥(-0.02%)·성남시(-0.0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0.03%)는 평촌(-0.09%)·분당(-0.03%)·일산(-0.03%) 순으로 떨어졌다. 인천(-0.02%)에서는 서(-0.08%)·중·남구(-0.05%)가 많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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