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반등 기대감 유효”-NH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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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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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27일 불확실한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과도한 우려보다는 낮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라며 주식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NH농협증권 정문희 연구원은 “전일 코스피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며 “이번주부터 미국의 재정절벽 타개책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이 재개되고,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주식시장의 가장 큰 불확실성은 미국의 재정절벽 현실화 가능성 여부”라며 “미국 추수감사절 이후 의회는 이번주부터 재정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인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과 공화당은 올해 내로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양측의 견해차가 커 실제로 협상이 원만하게 이루어질지 낙관하기 쉽지 않다”며 “하지만 불확실한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과도한 우려보다 G2의 경기회복 가능성, 낮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주식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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