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11.8kg 대형 배추의 주인이 된 쑨(孫) 모씨는 지난 2008년에도 슈퍼 배추 입찰에 성공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슈퍼 배추는 자오라이진 농민인 장쥐커(張居克)씨가 생산한 것으로 두 번째로 무게가 많이 나가는 9.6kg짜리 배추보다 2.2kg이나 더 나간다.
이밖에 슈퍼 배추의 날 행사에서 지방 특색문화 공연, 현대농업관광, 비닐하우스 농작물 채집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자오저우시 배추종합컨벤션센터가 문을 열어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 컨벤션센터에는 국내외 70여종의 배추가 전시되어 있다.
한편 자오저우 배추가 2006년부터 중국 국가지리표지증명상표를 획득한 이래 작년 매출액이 2억 위안(한화 약 350억원)에 달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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