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무한돌봄센터, 희망복지지원단사업 ‘대상’ 수상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 무한돌봄센터가 보건복지부 희망복지지원단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7일 구리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230개 지방자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성과 부문에서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억원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무한돌봄센터는 올해 위기가정 500가구를 발굴, 이들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민·관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사례관리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하는 등 사례관리사업을 수행해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올해 대상 수상은 구리시 복지수준이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대변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 위기가정의 자립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희망복지지원단 사업은 민·관의 방문형 서비스사업 간의 연계와 협력체계 구축 기능을 통해 복지대상자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동주민센터의 종합복지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