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신설 공사 중인 내각~오남 도로의 연평교차로~양지교차로 2.4㎞ 구간을 오는 30일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국도47호와 국지도86호선을 연결하는 내곡대교~연평교차로 1.2㎞ 구간을 조기개통한 바 있다.
조기 개통되는 구간은 앞서 개통한 내곡대교~연평교차로 구간과 만나게 돼 출·퇴근시간대 국도47호선의 교통혼잡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각~오남 4.78㎞ 구간은 1120억원이 투입, 왕복 4차로를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율 91%를 보이고 있다.
이용걸 시 교통도로국장은 “내곡대교~연평교차로~양지교차로 구간이 조기 개통돼 국도47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지도98호선이 마무리되면 남양주 북부지역의 동서를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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