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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부회장에 이석희, 사장에 유창근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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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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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현대상선은 27일 신임 사장에 유창근(59) 전 해영선박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석희 부회장
유창근 사장

◇이석희 부회장(좌), 유창근 사장(우).이 신임 부회장은 지난 1983년 현대상선 차장으로 입사해 2010년 대표이사로 취임,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유 신임 사장은 현대상선에 20여년 근무한 정통 해운맨으로 현대종합상사와 현대건설을 거쳐 1986년 현대상선에 입사했다.

현대상선에서 2002년 구주본부장, 2006년 컨테이너사업부문장을 지냈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자회사인 해영선박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대상선측은 “최근 전 세계 해운경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해운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글로벌 사업 역량이 뛰어난 유 사장을 영입했다”며 “이번 인사로 불황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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