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굿디자인' 선정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동부건설이 지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의 외관 디자인 등이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2012 굿디자인(Good Design)'으로 선정됐다.

'굿디자인(Good Design)'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지식경제부가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디자인을 부여하는 제도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의 외관 디자인 및 상가·지하보도 △동국대 신공학관 및 남산학사의 외관 디자인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이-플래닛Ⅱ 등 4건이 지식경제부의 '2012 굿디자인(Good Design)'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외관 디자인의 최대 특징은 곡면형상의 돌출슬래브 적용이다. 유기적인 입면 디자인 요소인 곡면형상의 돌출슬래브를 적용해, 시각적 인지성과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했다.

이 돌출슬래브는 별도의 장식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구조물 자체의 조형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췄을 뿐만 아니라 슬라이딩(Sliding)방식의 시스템 창호를 적용, 기존 주상복합의 최대 단점이었던 통풍·환기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능적 특징도 갖췄다.

이 아파트의 상가와 지하보도는 신용산역(서울지하철 4호선)과 단지를 직접 연결해 도심과의 접근성을 높이면서도 공공성과 프라이버시 확보라는 상충되는 조건을 효과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2월 준공한 '동국대학교 신공학관·남산학사'가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한 외관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기존 주입식 놀이터에서 벗어나 공간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 놀이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이-플래닛Ⅱ'도 '2012 굿디자인(Good Design)'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동부건설이 지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의 외관 디자인 등이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2012 굿디자인(Good Design)'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동부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