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서비스 사례, 유럽 학술기관 등재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서비스가 유럽의 권위 있는 학술기관인 유럽 비즈니스모델 연구회(ECCH:European Case Cleaning House)에 우수사례로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

1973년 설립된 ECCH는 유럽의 대표적 비즈니스 모델 스터디그룹으로 경제분야, 경영관리, 마케팅전략 등 산업전반 우수사례를 평가 및 수집, 공유하고 있다.

ECCH는 '인천공항: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운영관리'를 주제로 인천공항 개항 당시와 현재를 소개하며 지속적 서비스개선 노력을 다른 공항과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이채욱 인천공항 사장은 "이번 ECCH 등재를 계기로 공항업계를 넘어 학계의 연구와 기업 벤치마킹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운영 서비스를 유지하는 한편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와 서울대 경영대학은 산학협동으로 이번 우수사례 등재를 공동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