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 대안교육 단기위탁기관 협의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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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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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운진) Wee센터가 29일 오전 대안교육 단기위탁기관 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군포의왕Wee센터를 비롯,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7개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올해 특별교육이수 프로그램 운영 결과 보고와 우수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2013년 대안교육 프로그램의 발전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화가 이어졌다.

대안교육 단기 위탁기관은 학교폭력·비행·학교부적응 등으로 특별교육이수 또는 출석정지(등교정지) 처분 받은 학생을 교육하며, 위탁교육 기간은 최대 10일이다.

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출석정지(등교정지) 학생을 지원하며, 특별교육이수 기관은 6곳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군포의왕지역 학생들의 특별교육 및 출석정지교육 이수 현황에 대해 파악하고,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면서 학교폭력 등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학생들이 자아존중감과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학교에 잘 적응하며 나아가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해보는 의미가 깊은 시간이었다.

이 교육장은 “단기 대안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복귀를 위한 전문적이며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며,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군포의왕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며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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