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관내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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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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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뮤니티와 예술가 공존하는 도시발전 구상

모현면 갈월마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역 특색을 살리는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문화도시 발전 구상에 따른 것으로 ▲ 새로운 문화예술콘텐츠 개발 추진 ▲문화예술인을 통한 지역문화 활력 제공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통한 예향 용인 정체성 회복 등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초부터 각 부서별 새로운 문화예술콘텐츠 개발을 추진 중이며, 시는 향후 부서별 사업제안을 총괄 검토해 타당성 있는 사업을 선별해 연차적으로 시행해나갈 방침이다.

세부 추진방향은 시민 참여 중심의 소규모 문화공연 활성화, 관내 문화예술인 발굴 및 지역사회활동 참여방안 마련, 문화예술 관련 명장제도 등이다.

제안사업 가운데 임진산성 유적전시관(수지구 풍덕천동)은 리모델링해 작가 아틀리에, 만남의 장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예명장제도 도입의 경우, 지난 26일 ‘용인시 공예명장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되어, 금속, 장신, 목.석공예 분야 등의 명장 선정이 내년부터 시행된다.

그밖에 세계통과의례 페스티벌 개최, 모현면 갈담리 갈월마을 활용 예술마을 조성, 백암면 한우.돈 종합타운 조성, 양지면 골동품의 거리 및 박물관 유치, 보정동 카페거리 조성 등의 사업 콘텐츠 개발이 제안됐다.

김학규 시장은 “용인이 매력적인 문화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진흥사업 적극 추진 할 것”이라며“현재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인프라와 인적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창의적인 문화예술콘텐츠들을 발굴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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