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만 무역사무기구, 올해 안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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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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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대만 양안이 올해안에 무역사무 관련기구를 교차 설립한다.

대만 경제부가 중국 기계 및 전자제품 수출입연합회 (CCCME)의 타이베이 사무처 설립 신청을 승인했다고 대만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일전에 이미 대만무역협회가 중국 상무부로부터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에 사무처를 개설하는 인가를 받은 바 있어 양안 무역사무기구가 통상협력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무역협회는 중국의 중·서부 거점인 우한(武漢), 청두(成都) 등에 사무처 설립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무역사무기구는 12월 중·하순에 현판식을 할 예정이며 무역확대를 위한 실무, 현지 진출기업 지원, 세관정보 수집 등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중국과 대만은 2010년 6월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체결하는 등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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