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수에 상승 마감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500선 재진입에는 실패하며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64포인트(0.53%) 오른 499.3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122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5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코스닥신성장기업이 3.31%로 강세를 보였으며 오락·문화(2.37%), 방송서비스(2.10%), 통신방송서비스(1.76%) 등이 그 뒤를 따랐다. 반면 일반전기전자(-2.80%), 인터넷(-1.87%), 건설(-1.36%), 디지털컨텐츠(-0.6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GS홈쇼핑과 에스엠이 5%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젬백스도 4.43% 상승했으며 셀트리온(2.56%), 파라다이스(2.18%) 등이 상승 마감했다. 다음(-3.74%)과 서울반도체(-1.09%)만이 하락했으며 씨젠과 포스코컴텍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46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5개 포함 453개다. 보합은 77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