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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모잠비크서 270억 규모 EMIS 구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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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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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마푸토시 내무부 청사에서 지난달 29일 노학명 삼성SDS 공공본부장과(왼쪽)와 제파니스 무하트 모잠비크 내무부 차관이 내무부 응급구난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삼성SDS]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성SDS는 2500만달러(한화 약 270억원) 규모의 모잠비크 내무부 응급구난시스템(EMIS)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잠비크 정부가 수도인 마푸토와 경제 중심지인 마톨라시의 소방, 경찰 및 유관 기관들에 통신망을 구축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응급구난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삼성SDS는 2014년 2월까지 15개월 간 모잠비크 내무부 산하 경찰청, 소방청 전체의 유무선 통신망 및 긴급 상황 신고 접수, 지령 시스템, 육·해상 출동 자원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구축뒤 모잠비크 현지 운영자들의 운영능력 배양을 위해 3년간 기술 컨설팅 및 유지보수도 실시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500만달러(약54억원) 규모의 케냐 국가 공인인증체계 사업도 수주했다.

튀니지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 지원사업인 고용정보시스템 개선사업을 지난해 완료하고 현재 전자조달시스템 시범사업을 구축 중이다.

노학명 삼성SDS 공공본부장은 “아프리카 국가 중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은 모잠비크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차관 사업 개발 및 수주를 달성했다”며 “튀니지, 카메룬 등에 성공적으로 전자정부를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주변 국가에도 사업을 확산해 아프리카에 정보기술 한류를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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