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모바일ㆍ영문서비스 개시”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기획재정부는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디브레인)을 모바일과 영문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는 3일부터 제공한다.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은 세입, 예산편성·집행·결산·평가 등 재정활동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제공하는 통합재정정보시스템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로 모바일 홈페이지(m.digitalbrain.go.kr)에 접속하면 국가의 예산 편성과 집행ㆍ결산ㆍ평가 현황, 재정통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문 홈페이지(eng.digitalbrain.go.kr)에는 외국 기관이 관심을 보이는 디브레인의 개발 과정과 국제협력 방향 등을 담았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이용자 3000만명 시대를 맞아 국민들이 쉽게 재정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영문 홈페이지의 경우 디브레인과 관련한 국제협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외국가에 해당 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구축했다고 재정부는 설명했다.

재정부는 “모바일과 영문 홈페이지 개발은 국민의 재정정보 참여를 높이고, 외국에 디브레인을 홍보해 시스템 수출의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