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정기임원인사, CFO에 임병용 GS 사장 전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4명

임병용 GS건설 신임 경영지원총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GS건설이 임병용 GS 사장(사진)을 경영지원총괄(CFO) 사장으로 전입하는 한편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4명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임병용 신임 CFO는 1962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제14회 공인회계사, 제28회 사업시험을 합격하고 수원지방검찰청 검사를 거쳐 1991년 LG 구조조정본부에 입사했다. 이후 GS홀딩스 사업지원지원팀장 부사장, GS 경영지원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현재 건설시장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인사폭을 최소화하고 경영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실시됐다. 여기에 해외사업 적극적 진출을 위해 영업·설계·수행 조직을 강화했다고 GS건설측은 설명했다.

조직개편은 ‘기본의 실천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먼저 CEO를 정점으로 해외사업·국내사업·경영지원총괄의 사업별 전문 책임 경영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또 설계·구매·시공(EPC) 사업수행 및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운영에 주력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건축·주택·개발사업 조직을 통합해 유관 사업간 시너지 및 효율화를 추구한다.

◆2013년 GS건설 정기 임원인사

◇전입
▲경영지원총괄(CFO) 사장 임병용

◇부사장 승진 및 전출
▲GS스포츠 대표이사 장기주

◇전무 승진
▲건축·주택사업본부 건축사업부문장 신동민 ▲플랜트통합설계실장 이병인

◇상무 신규 선임
▲토목사업본부 토목싱가포르수행담당 노재호 ▲해외영업본부 플랜트중동영업Ⅰ담당 최문철 ▲플랜트통합설계실 플랜트기본설계담당 임경인 ▲사장직할 경영혁신담당 허윤홍